참전용사님들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50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6‧25참전용사 양남혁 옹님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공사기간 : 2014. 9. 11~ 10. 2>
육군 제50보병사단은 7일 대구 북구 국우동 양남혁(83세)옹의 자택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50사단장(소장 김해석)님과 대구 북구청장(배광식)님등 지역 기관장과 후원단체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14년 대구‧경북지역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의 네번째 결실을
축하했답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보고와 리모델링 부분>
<50사단 북구대대장(중령 최창학)님>
Q1.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의 의의는 무엇인지요?
현재의 우리가 있기까지 6‧25때 열심히 나라를 수호해주신 6.25참전용사 중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았는데, 늦었지만 육군본부와 50사단, 북구대대, 지역 유관기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저 스스로도 마음이 푸근하고 기쁨니다.
Q2. 집기류도 완전 리모델링하셨다던데, 준비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셨는지요?
집만 고쳐드리면 안에 있던 가구들이 노후되어 불편할것 같았습니다.
이왕이면 새집과 함께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가전, 가구, 침구를 마련해 드리는 것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차원이라 생각하여 업체와 기관, 단체에의 도움을 받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3. 어르신께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백부님이 학도병으로 6.25참전용사셨는데 백부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6‧25참전용사 양남혁 옹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는데 남은 여생동안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양남혁 참전용사님 화이팅~!!!
< 6‧25참전 국가 유공자 양남혁(83세)옹님과 부인 배두래(73)님>
Q1. 군 생활은 어떠셨는지요?
6.25때 제주도 훈련받고 전방에서 머리를 다쳤습니다.
50사단에서 이렇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인형집같이 이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는 자부심이 생깁니다.
Q2. 손자같은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손자들이 강원도에 복무하는데 열심히 힘내자~!!!
장병들...청춘들도 임무에 충실하며 힘내자~!!!
Q3. 할머니께 마음을 전달해 볼까요?
집사람이 저 때문에 고생 많았습니다. 지난 어려운 시절을 함께 했으니 상당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웃으면서..
양남혁옹님의 부인 조두래(73) 할머니의 말씀을 전합니다.
Q1. 어르신..새집으로 입주하시는 소감 부탁드려요..
50사단에서 새집 지어주고 가구, 가전제품, 침구류등 모든것을 완전히 바꾸어 주셨습니다.
감사해서 눈물이 나옵니다.(말씀도중 목이 메임)
우리도 이런날이 있구나 생각하니, 모든것이 이분(양남혁옹) 덕분인 것 같습니다.
늙으막에 이런 행운이 오다니...꿈만 같습니다. 너무너무...행복합니다.
Q2. 손자같은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큰손자는 50사단 출신, 전역했습니다.
일단 아들은 군에 가야 합니다..손자들도 무조건 군대 보낼 것입니다.
손자야 50사단에서 예쁜집 잘 지어주었으니, 너희들도 군 복무 건강하게 잘하고 와라.
모두모두 건강하게, 무사히 마치고..집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Q3. 50사단에 감사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힘 많이 써주어 너무너무 고맙고 장병들 또한 수고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청소까지..모두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50사단과 장병들 감사합니다.
힘들텐데도 힘들어 하지 않고 묵묵히 도와주어 너무너무...고맙습니다.
<501여단장(대령 김정수)님, 50사단장(소장 김해석)님, 양남혁옹 내외분, 북구청장(배광식)님, 북구의회의장(하병문)님의 컷팅식>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서 예산은 50사단 공병대대 장병과 장비를 포함해 4천 여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집이 너무 낡고 좁아서 신축해야 했으나, 집터 일부에 국유지가 포함되어 있어 부득이 지자체와 토지 사용을
협조하고 리모델링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답니다.
대구광역시 북구청장(배광식)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212번째 사랑의 금자탑이 완승된것 같습니다.
입주하게 된 양 유공자께서는 젊은시절에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던
분입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우리 사회가 못해드려서 늘 죄송스럽게
생각했는데, 오늘 마침 50사단의 지원으로, 후방기관의 지원으로 사랑의 금자탑이 완성한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고맙고 죄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 참전유공자께서 남은 여생을 편안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사업이 계속되도록 구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원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많이 도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시한번 입주를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보금자리 212호 현판 제막식-6‧25참전 국가유공자 양남혁 >
<50사단 군악대>
<시루떡 절단-북구청장(배광식), 양남혁옹 내외분, 50사단장(소장 김해석), 501여단장(대령 김정수)>
<50사단장(소장 김해석)님의 말씀-양남혁옹 내외분, 501여단장(대령 김정수)님>
50사단장(소장 김해석)님의 인사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새집처럼 리모델링된 곳으로 입주하는 양남혁 선배님과 사모님께 축하드립니다.
이 멋진 집을 만들어주신 후원기관, 단체, 북구청장(배광식)님, 의회의장(하병문)님,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희 군은 선배전우님들의 집을 고쳐드리면서 매우 보람을 느끼며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젊었을때 한창의 나이에 나라가 어려울 때 전쟁에 참전해서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일을
다하신 분들이 많은데, 그동안 우리 국가와 군이 그분들을 돌보는데 매우 소홀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전쟁에 참여한 분들, 국가유공자분들 집을 고쳐드리는데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가 어려울때 전쟁에 참전하고, 국가를 위해 노력한 분들이 끝까지
기억되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그런 나라를 건설하는데 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양남혁선배님 내외분의 입주를 축하드립니다.
양남혁(83) 참전용사님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50사단에서 이렇게 편안하고 예쁜 집을 고쳐주어 새집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입주하게 되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50사단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안보‧보훈단체와 마을이장으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구를 추천받아 현장답사 및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0가구를 준공하고 올해는 경주, 성주, 대구에서 총 4가구를 준공하여 참전용사가 입주하게
되었답니다.
새롭게 단장한 집에 입주한 양남혁 옹은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슬하에 1남 2녀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기초생활 수급자로 참전용사 연금과 노령연금에 의지하여 부부가 어렵게 생활해 왔습니다.
이제 양남혁 옹은 좁고 낡은 집에서 불편하게 생활해 오다가 50사단에서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 입주해
여생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2011년부터 육군이 추진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 등 12개
기업에서 후원하고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중에서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고 참전용사들의 희생․헌신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무를 이행하는 사업임.
< 취재 : 청춘예찬 김태수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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