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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이야기

[스크랩] 병역명문가족 안보현장을 가다-거제포로수용소


병역명문가족 안보현장을 가다 - 옥포대첩기념공원, 거제포로수용소

 

 

<옥포대첩 기념관 앞에서 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병역명문가족들>

 

옥포대첩 기념공원은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첫 승전한 옥포해전을 기념하고

충무공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유서깊은 옥포만에 조성한 기념공원이랍니다.

기념탑과 옥포루에 오르면 정면으로 보이는 옥포만의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당시의 이충무공의 전승의

쾌거를 상기해 볼 수 있답니다.  공원 내에는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기념관, 이순신장군 사당 등이

있답니다.

 

<옥포대첩의 해질녘>

 

옥포만은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큰 섬으로 거제도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왜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도탄에 빠졌던 그날 수륙전을 통하여 가장 먼저 승첩을 거둔곳이 옥포이기도 하다.

"옥포대첩의 해질녘"은 나라를 사랑하고 투철한 애국애족이 담긴 민족의 거룩한 쾌거의 역사를

의미한다.

 

 

<옥포대첩기념관을 견학하는 병역명문가족들의 모습>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견학하는 병역명문가족들의 모습>

 

멀지않은 과거로의 여행에서 우리는 그들을 만납니다.
6.25한국전쟁,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면서 노년은 생생한 과거를..

손자세대는 선조들의 아픈 기억들을 되새깁니다.

 

 

<전쟁, 분단 그리고 화합>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이었습니다.
당시 국군들이 쓰고 있던 철모에 뚫린 총탄자국은 전쟁의 처참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철조망을 걷어내는 국군과 북한군의 모습은 한 민족간의 화합으로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흥남철수작전기념비>

 

흥남철수작전기념비는 거제도포로수용소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5년 5월에 건립되어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2월 24일 흥남부두에서 민간인 10만명을 성공적으로 탈출시켜 거제도로 후송한

흥남철수작전의 뜻을 되새기고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에 기념비를

건립되었다.

 

<병역명문가(박경찬옹 84세)>

 

Q1. 병역명문가로는 언제 선정되었는지요?

육군 대령으로 전역해서 금년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안보견학을 할 기회를 주어 흐뭇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을 발굴해 주어서 국가에 감사합니다.

 

Q2. 군 생활에서의 경험으로 현대의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어떠하면 되는지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확고한 정신이 성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민정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학도병 출신이지만, 저희 형은 전투에서 사망했습니다.

국민으로 태어나서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다는것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내 국가는 내가 지킨다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한 정신이 바로서야 우리나라가 굳건해집니다.

병무청 병역명문가 제도에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운영지원과장 및 홍보실 직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Q3. 청춘들을 위한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는 우리들의 후배 청춘들...

나라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선배들이 걸었던 길을 당당히 걸으면서 자신들의 자리에서 자신의

임무를 당당히 수행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기 바랍니다.

국가발전에 희생적으로 앞장서는 후배님들...힘냅시다...화이팅~!!!

 

<병역명문가 3대 김종국(36세), 이미진 가족>

 

Q1. 병역명문가 안보견학에 참석하신 소감은 어떠한지요?

조부님은 육군6.25전쟁에 참전하셨고, 부친은 포병, 백부님은 월남전에서 전사하셨습니다.

병역명문가 행사가 있다는 병무청 연락에 좋은 행사라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조부님의 나라수호 정신에 자부심을 느끼게 합니다.

 

Q2. 안보견학을 위하여 수고하신 병무청 직원들에게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릴까요?

저는 중구청 공무원입니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행사진행을 많이 하지만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특히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행사 진행하는 것이라 고생하는거 누구보다 이해합니다.

좋은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Q3. 군복무중인 후배들..청춘들을 위한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군인보면 안스럽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고생하는거 아는데...힘내서 만기제대하고 건강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청춘들...화이팅~!!!!

 

 Q4. 동생같은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부탁드릴까요?

청춘들이 있어서 여기서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잠시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나라를 지키신다면 후방에서 국민들이,

가족들이 마음놓고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파이팅~!!!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홍보계장(박병호)님, 운영지원과장(이은식)님, 홍보담당 주무관(박지훈)님, 홍보담당 주무관(송효정)님>

 

병역명문가 안보견학을 진행하느라 수고하신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직원분들..

지칠줄 모르고,.. 끝까지..., 하나하나...

쉬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국민을 사랑하는 공무원...

병무청 직원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 행사를 위해서 준비해 주신 직원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시면서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국가수호에 앞장선 자신이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한 어느 병역명문가님의

 말씀처럼 "수고하셨습니다...정말 애쓰셨습니다."

 

 

<병역명문가 가족 안보견학 기념촬영-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병역명문가들이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답니다.

 

가을의 끝자락, 형형색색 단풍비를 맞으면서 거닐은 안보견학의 자리자리마다, 아름답고 환한 미소가

번지는 것은 당당히 병역을 이행한 자랑스러운 병역명문가라는 자부심 때문일 것입니다.

1박2일의 막을 내리면서 한결같이 "좋았다, 즐거웠다, 수고했다, 감사하다"

마주하는 모습에서 비추이는 쉬임없이 전하는 감동의 말씀, 감사의 말씀.

멋진 선배님들, 훈훈한 후배님들...

한결같은 마음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청춘을 위하여, 청춘을 바치신...병역명문가 가족분들을 응원합니다....화이팅~!!!

 

 

<취재 : 청춘예찬 김태수 어머니기자>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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