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예찬

[스크랩] 신입 기자와 연임 기자사이의 동상이몽!

가온누리& 2016. 2. 12. 21:05



동상이몽(同床異夢), 같은 침상에서 다른 꿈을 꾼다는 의미입니다. 2016 청춘예찬 기자단 발대식에서 신입 기자 최민우 기자(이하 최)와 연임 기자 윤지원 기자(이하 윤)의 서로 다른 느낀 점을 인터뷰했습니다.


Q1 : 안녕하세요? 우선 이번 청춘예찬 블로그 기자단 8기에 합격하신 거 축하해요. 두 분의 시작점이 다른 만큼 이번 발대식에서 느낀 점도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청춘예찬 기자단에 대한 첫인상이나 첫 느낌은 어땠나요??


 - 작년 12월에 해단식에서 선생님들, 연임한 기자들을 뵙고 두 달 만에 만나는 거라 반가웠어요! 능력 있는 신입 기자 분들도 발대식에 많이 참여하셔서 놀랐어요. 밥도 같이 먹고, 명함도 주고받으면서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작년 첫 만남 때는 차분한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열정적인? 이 분위기 그대로 10개월 쭉 갔으면 해요! 느낌이 좋습니다.


 - 저는 병무청 기자단이 첫 대외활동이었어요.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어색함에 대한, 그리고 많이 부족한 저에 대한 걱정 반,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과 해보고 싶었던 기자단 활동에 대한 설렘 반인 마음으로 대전 집합 장소로 갔죠. 세미나실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가지고 있었던 절반의 걱정이 사라졌어요. 아무래도 어머니 기자단 분들이 연임한 분들이 많으셔서 인지 어색함이 감돌았던 적막함도 깨주시고 먼저 다른 기자분들에게 말도 걸어주셨어요. 그리고 대학생, 곰신 기자분들도 사교적인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사진 출처 : 윤지원 기자>


Q2 : 첫 느낌은 두 분 다 좋았었군요. 그리고 병무청에서 준비한 특강도 있었는데,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은 어떤 부분이 있었나요?


 - 특강을 나오신 강사분이 너무 좋은 강의를 해주셨어요.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특히 초상권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들었어요. 하지만 사진 파트는 제가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도 강의 듣는 내내 했고 강사님이 대화, 소통을 원하시는데.. 전혀 대답을 못 해 드려서 죄송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사진을 찍을 때 중요한 점들,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족집게 속성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 작년에는 군사전문기자 양낙규 기자님의 특강을, 간담회 때는 국방tv에서 기자로 활동하신 오상현 기자님의 특강을 들어서 기사 작성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올해는 이재형 강사님에게 사진 잘 찍는 법, 블로그 기사 작성법 등 현장기사를 쓸 때 제일 필요한 강의를 들어서 하루빨리 현장취재를 나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막상 행사에 가면 적용을 잘할지 걱정이 됐습니다. 작년에 제가 현장에 나가서 찍은 사진들을 숨기고 싶네요 하하하..



<사진 출처 : 김영희 어머니 기자>


Q3 : 팀별 미션은 팀워크와 서로 임무를 수행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어땠나요. 3팀은??


- 작년에 저는 PPT 제작을 맡았는데 올해는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 무척 떨렸어요. 작년의 기억을 되살려서 저희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팀장 역할을 잘 못 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저희 팀원들은 토론에 임했고 멋진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는 1등을 못했는데 올해는 1등 노리고 있습니다^^ 3팀 비타3000 짱짱짱!


- 저희 팀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진짜 정말 좋았어요. 일단 연임하신 어머니 기자분들이 많아서 블로그에 문제점이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주셨어요. 그리고 저랑 팀장인 윤지원 기자가 같이 발표 준비를 했고, 심효섭 기자와 박은미 기자가 PPT를 만들어 줬어요. 일부러 미리 세 개의 파트로 나누고 인원을 배치한 것처럼 손발이 척척 맞았어요. 발표할 때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딱딱하지 않고 발표자와 청자가 ‘대화’하는 유쾌한(..?) 발표를 했다고 생각해요.


<사진 출처 : 김용옥 어머니 기자>


Q4 : 마지막 행사였던 위촉장 수여식은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나 봐요. 먼저 올라온 기사를 보니 최민우 기자분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던데..??


- 하하하.. 그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 기사 메인 사진이던데.. 이렇게 나오다니.. 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쁜 걸음 해주신 김노운 차장님께 감사드리고, 또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가슴속에 새기고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작년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 "좀 더 밝게 웃을 걸, 예쁜 표정 지을 걸.." 후회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최대한 밝게 웃으려 노력했습니다! 예쁘게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최민우 기자님 사진보니까 밝게 웃는 건 밀린 것 같습니다! 블로그 메인에도 뜨고!! 청춘예찬 8기 공식 훈남 인정인가요? ^^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촉장을 받을 땐 올해도 작년처럼 떨리고 설렜어요! 고이 집에 모셔와 7기 위촉장 옆에 두었답니다!


Q5 :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씩 해주세요.


- 처음 하는 대외활동인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앞으로 기사 하나하나 써갈 때마다 진일보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가 왔습니다!! 첫 대외활동으로 청춘예찬을 시작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저 스스로 한 단계 발전한 것 같습니다. 신문방송학과 학도로서 이론적인 부분 외에 제일 중요한 현장에서 인터뷰하고, 사진 찍고, 직접 기사 작성해보면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발대식을 하면서 가진 열정! 올해 해단식까지 간직하겠습니다! 청춘예찬 화이팅 ♡


<공동취재: 청춘예찬 곰신 기자 윤지원, 대학생 기자 최민우>


출처 : 청춘예찬
글쓴이 : 굳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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