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예찬 기자단이 국방홍보원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7월 30일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기자단 20여 명은 올해로 창설 65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의 국방종합미디어 기관 국방홍보원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국방홍보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TV와 신문, 잡지, 영화, 화보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국방소식을 전합니다.
홍보원의 역사는 1950년 7월 4일 국방부 촬영대가 창설되면서 시작되었고, 1954년 9월 1일 국방부 정훈부 방송실이 조직되면서 군에도 라디오 방송이 선보였습니다. 그후 1964년 11월 16일 일간신문인 ‘전우(국방일보)’가 창간되어 영화, 방송, 신문의 군 3대 홍보 매체는 홍보원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5년 12월 1일 국군방송 TV(KFN·Korean Forces Network·현 국방TV)가 개국해 국방 전문 TV 시대가 열렸습니다. 2014년 11월 18일에는 국방 모바일 웹(Mobile Web)이 개발되어 다양한 국방 영상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국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시대도 열렸습니다.
국방홍보와 국방뉴스의 메카로 국방과 안보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며 병영생활은 물론 작전, 교육 훈련, 대민봉사와 미담도 생생히 전합니다. 또한, 정신교육 기능, 지식 및 교양 등의 정보 제공과 스포츠 및 연예 소식을 알리는 오락기능까지 싣고 전선으로 달려갑니다.
제가 군 생활을 했을 때는 국방일보를 통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가장 많이 접했습니다. 타블로이드 판이라 손쉽게 볼 수 있었고, 사회의 이슈가 한눈에 파악되어 애독했습니다. 전역 후에도 꾸준히 구독하고 있습니다.
▲ 방송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머니기자 두 분과 제가 전하는 국방홍보원 방문기입니다.
"지난해 국방TV에 출연하여 화생방 훈련을 받았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단을 대표해 육군 모 부대에서 신병들과 함께 훈련에 동참했던 체험이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훈련일지라도 나라를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면 기꺼이 동참하겠노라고 대한의 아들들과 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쳤던 순간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국방TV 방송에 출연하여 당당하게 주연을 맡았던 체험활동이 남다른 자부심으로 느껴졌습니다.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단으로서 뜨거운 애국심을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우옥 어머니기자>
▲ 국방TV 뉴스 장면
▲ 방송의 역사를 말해주는 자료 파일들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를 하면서 저의 병영이야기는 끝이 없답니다. 2014년 <선택! 길라잡이 軍>이라는 프로그램에 청춘예찬 어머니기자들이 함께 출연했습니다. 1년 후 다시 찾은 국방홍보원에는 모든 자료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국방TV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보관될 예정이랍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웃음도 나오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속에 내가 있다니...
처음 시작하는 방송에, 두근거리는 마음에, 설레는 마음을 추스르면서 찍은 방송을 직접 보니 아쉬운 점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20년 30년 후에도 나의 50대 모습이 국방TV를 통해서 남아 있을거라 생각하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택! 길라잡이 軍> 덕분에 작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때 인천 인터넷TV에서 메인 MC도 해보고 리포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청춘예찬 블로그 기자만의 특권을 톡톡히 누린 셈입니다. 국방홍보원 자료 속에 남아있는 나를 기억하면서 미래를 계획해 보려 합니다."<김용옥 어머니기자>
▲ 관계자로부터 방송진행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에 들어선 지 한 달 만에 병무청 블로그 담담 선생님들과 대학생, 어머니 기자분들을 만날수 있는 간담회 및 견학 자리여서 기분 좋게 갔습니다. 이번 모임은 상반기 기자단 활동 분석 및 하반기 방향 설정 토의 등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국방TV 기자님의 강연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서울지방병무청 병무연수원에서 가진 간담회를 마치고 곧바로 용산에 위치한 국방홍보원에 견학을 갔습니다. 군관련 기관이라서 그런지 역시 견학에 들어가기 전부터 철저한 신분검사와 출입증 확인을 했습니다.
▲ 견학한 내용을 참고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한창 국방TV 방송 녹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방송관련과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그래서 방송 녹화현장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TV 부조정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연출을 하고 녹화를 하시는 PD님을 비롯, 각자 맡은 분야를 열심히 하고 계시는 직원분들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나도 이제 얼마 후면 졸업을 하고 이러한 일을 하겠구나.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했습니다.
▲ 방송영상미디어학도로서 방송진행과정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국방TV 뉴스 녹화를 하고 있는 스튜디오도 직접 들어가 견학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홍보원에서 촬영했던 모든 기록이 담겨있는 기록전시실도 둘러보았습니다. 군인 시절에도 그렇고 전역을 하고 청춘예찬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도 국방홍보원 말은 많이 들었지만 직접 와서 눈으로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특히나 방송제작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이 있어서 방송학과를 재학 중인 저에게는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이곳은 또한 제가 다니는 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곳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방종합미디어 기관인 국방홍보원은 군과 국민을 하나로 있는 가교로서의 역할과 튼튼한 국방과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큐!!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공동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김가람, 어머니기자 조우옥,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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