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1주년 백범 김구 선생의 매반불망(每飯不忘)
<권혁중(96세). 장병화(89세) 애국지사>
청춘예찬 기자 : 현대의 우리들은 어떻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장병화 애국지사 : 백범 김구 선생이 국민들과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매반불망(每飯不忘): 밥을
먹으면서도 나라를 잊지 말라고 당부한 말씀처럼 해방될 무렵은 마음이 같았습니다.
그런데 젊은 세대들은 가난도 모르고, 일제 식민지 치하의 고생도 모르고, 배고픔도 모릅
니다. 나라가 어떻다는 것도 모르고, 나라를 잃으면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도 모릅니다.
매일같이는 생각 못하더라도 국경일(3.1절, 8. 15광복절)인 특별한 날이라도 나라를 생각
하고 일치단결해서 다시는 외세에 나라를 빼앗기는 그런 슬픈 역사를 쓰지 않아야겠다
는 다짐을 하는 젊은이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청춘예찬 기자 :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씀은 어떤건지요?
장병화 애국지사 : 국민정신교육, 민족정기 같은 교육으로 젊은세대에게 나라를 잃으면 모든 것
을 잃는다는것을 일깨워야 합니다. 잘사는 나라지만 더 잘살게 힘을 모으자는 이런 생
각을 심어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젊은세대의 나라사랑 마음을 당부합니다.
<애국가 제창>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제 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군·경, 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진행
했습니다.
<광복 71주년 경축식 참석 내빈>
경축식은 기념사, 애국지사 기념품 전달, 권영진 시장의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류규하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01여단 청춘들의 모습>
<대구 시립극단의 [비 갠 하늘]>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항일민족시인 이상화의 형수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의
독립운동 이야기(뮤지컬) 공연이 있었습니다.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로 굳센 기상을 상징하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광복소나무사랑모임(애향.애국 봉사단>
문화예술회관 로비에는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 전시가 있었습니다.
청춘예찬 기자 :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을 결성한 계기가 있는지요?
최주원 회장 : 광복소나무는 1945년 광복을 기념해서 심은 나무로 동구 평광동(동평동)에 위치
합니다. 동장으로 재직하면서 광복소나무를 아는 계기로 인해 단체를 조직하게 되었습
니다.
청춘예찬 기자 : 젊은이들, 특히 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는 어떤건지요?
최주원 회장 : 급속적인 경제발전으로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핵가족화로 애국
심이 결여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특히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청춘예찬 기자 : 청춘(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들에게 응원 한마디?
최주원 회장 : 올해는 특히 폭염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선에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청춘들, 몸 건강히 복무하고 무사히 귀가하기를 응원합니다.
청춘들 화이팅!!!
<대구국학원의 태극기 몹 퍼포먼스>
<꾸미야 관악대의 신나는 관악연주>
야외광장에서는 경축식 식후행사로 대구국학원의 태극기 몹 퍼포먼스와 꾸미야 관악대의 신나는
관악연주를 만나 볼 수 있었으며, 이날 오후 5시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대구국학원 주관의 북공연,
무예시범, 판화체험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501여단장(한용희), 대구시장(권영진), 501여단 청춘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250만 대구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며,
선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시민행복 대구 재창조의 희망의 싹을
틔우자”는 경축사를 전했습니다.
<만세 삼창>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광복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와
경축행사의 다채로움과 유공자 예우를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열차(새마을호 이하) 무료승차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는 광복절 경축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경축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태극기(수기)를 나눠 주었으며, 8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광복절에는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광복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기업에서는
07시부터 18시까지(24시간 게양 가능) 게양하면 된다. 게양위치는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단독
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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