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청춘예찬 9기 기자단 활동도 어느새 끝이 났네요. 끝까지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개운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특히 2015년도 7기부터 활동한 저는 아쉬운 마음이 정말 큽니다.
행사도 많이 참여했고 광주전남지방청 관련 기사도, 정보성 기사도 많이 썼던 지난 3년간의 '윤지원'기자의 활동기!!! 같이 돌아볼까요?
2015년 2월 4일부터 5일, 1박2일동안 진행됐던 7기 발대식 현장입니다.
그 당시 대학교 2학년이였던 저에게는 생애 첫 대외활동이였습니다.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으니 기자단 활동을 하고 싶었고 이왕이면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도전해서 많이 배우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병무청 기자단'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담당 선생님이였던 이병대 선생님은 제 자기소개서와 사진을 보고 뭔가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를 뽑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2017년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때는 21살로 막내기자였고 어머니, 언니, 오빠들과 함께 행사 참여도 하며 모든게 신기한 병아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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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예찬 기자단의 첫 팀별 미션! 팀별 과제 토의 현장 스케치
- 시민들과 함께하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 걷기대회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어린이 그림ㆍ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위 기사 제목들은 제가 썼던 기사들 중 몇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2015년에 총 22개의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발대식부터 천안함 용사 추모 걷기대회, 중간 간담회, 어린이 그림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설맞이 급식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는데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이 나네요.
2016년 2월 3일부터 4일, 1박2일동안 진행됐던 8기 발대식 현장입니다.
분위기, 선생님, 기자님들이 좋았고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또 지원을 했습니다. 작년에 활동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채우고 더 많이 배우고 싶었습니다. 저 말고도 연임 활동을 한 기자분들이 계셨고 신입 기자분들과 함께 알차게 꾸몄던 8기였습니다. '연임' 이라는 두글자가 붙었을 뿐인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꽤 컸습니다.
발대식 점심때 먹었던 설렁탕이 맛있어서 밥 두그릇 먹었던 기억이 제일 크네요.^^
7기와 크게 달라진 점은 담당 선생님이 윤정훈 쌤으로 바꼈습니다. 첫인상은 곰돌이처럼 푸근한 인상이였죠. 제가 표현을 잘 못했지만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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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연속 자체평가 1위! 명품행정 대전 정부청사 내 병무청을 다녀오다!
2016년에는 총 21개의 기사를 작성했고 현장취재가 가장 많았습니다. 광주지역을 담당하고 있어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행사는 물론이고 연임기자라는 타이틀 덕분에 중요한 병무청 행사 및 전북 병무청 행사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그 당시 전북병무청 홍보담당 선생님께서 저와 대전에서 활동하는 기자님께 연락을 주셔서 전북병무청의 행사에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전주 비빔밥과 전주 초코파이는 최고였습니다!
더불어서 사회복무연수센터가 개관을 해서 간담회에 초청도 받고 사회복무요원들이 받는 교육도 받아보고 밥도 먹으며 사회복무요원들의 입장에서 센터를 진지하게 바라봤습니다.
2017년 2월 2일부터 3일, 1박2일동안 진행됐던 8기 발대식 현장입니다.
올해 저는 대학교 4학년으로 아마 대외활동을 하는 마지막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정이 많이 든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과 그 끝을 함께 하고 싶어서 또 한번 연임기자를 신청했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좋은 기회를 또 주셨습니다.
발대식에서 연임기자 활동사례 공유 발표를 하게 되었고 제가 2년간 터득한 기사 쓰기 TIP, 병무청 기자단을 하면서 좋았던 점 등 제가 배우고 느낀 모든 것을 신입 기자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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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일자 연기' 의 모든 것[카드뉴스]
이 기사를 포함해서 2017년에는 총 20개의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제가 쭉 만들었던 카드뉴스 퀄리티가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만들때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틀 잡는 것부터 어려웠는데 점점 제작 시간도 줄어들고 한눈에 보기 좋은 카드뉴스를 만드니까 제 자신이 많이 발전한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해에는 본청, 지방청의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기찬수'병무청장님도 만나뵙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기옥'가문을 인터뷰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습니다. 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열린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는 '홍일성'가문을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의미있는 대외활동을 찾는다면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을 정말 강추합니다! 저는 제 주위 선,후배, 친구들에게도 추천을 하고.. 제가 3년간 연임했다는 것 이 한문장 만으로도 모든걸 뒷받침 할 수 있지 않나요? ㅎㅎㅎ
물론 힘들고 지칠때도 있었습니다. 교류학생을 1년간 다녀왔고, 인턴을 하면서 바쁜 나날이 많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청춘예찬 기자단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절 반겨줬습니다.
대전 정부청사역에 내려서 본청에 가는 길, 집 근처 정류장에서 95번을 타고 전대병원 정류장에서 내려서 남광주 시장을 거쳐 광주지방 병무청에 가는 길, 대방역에 내려 서울병무청에 가는 길 모두 생생하고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무관님, 담당 선생님들, 청장님, 그 외 직원분들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걸 배웠습니다 :)
제가 처음으로 시작한 대외활동이자 마지막 대외활동이 될 병무청 청춘예찬 기자단!!!!! 너도, 그리고 3년간 한달에 두건 이상씩 기사 꼬박꼬박 쓴 나도 정말 수고 많았다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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