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예술을 통하여 재능을 펼치는 한국파릇하우스 방문기

놀이·예술을 통하여 재능을 펼치는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Korea Parot House)

2019년 9월 3일 주부서포터즈 4조는

생명존중· 한국문화·소통의 문화·기독교정신의 설립이념을 가지고 출발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Korea Parot Houses) 을 방문했답니다.

병원에서 외출증을 발급받아 4조의 업체 탐방에 합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 사이를 가로지르며

방문한 날은 수강생들이 휠체어 이동의 어려움으로 휴강인 상태여서

여유로운 가운데 이미경 대표와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Korea Parot Houses) 로고는

한국적 ․ 아동중심적 ․움직임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5가지의 색동색으로 전통적인 이미지와 강강술래의 모습을 통해

우주론과 창조론적인 의미를 강조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휠체어를 탄 장애아동과 키가 작은 영 ․ 유아, 키가 큰 다문화인

그리고 그들의 손을 잡고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사랑으로 손을 잡고 하나 됨의 춤을 추고 있는 상징적인 모습을 의미한답니다.

2019 장애·비장애 친구가 함께 하는 다므기 무용극

'우리는 모두 강아지 똥'

2018  어머니의 하루

 제 3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출품작

아이들이 노래하며 서로의 눈을 보게 되는 곳,

아이들이 춤을 추며 서로의 손을 따뜻하게 잡게 되는 곳,

아이들이 예술이라는 놀이터에서 서로를 친구라고 불러주기 시작하는 곳,

예술이라는 공간속에서 장애·비장애가 아닌

그저 또래 친구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이미경 대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Korea Parot Houses)는

비장애・장애를 포함한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한 사회적 소통과 나눔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 할 뿐 만 아니라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장애청년들의 지속적인 예술가로써의 양성과 자립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청년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파릇(P.A.R.O.T)의 뜻
    P : play  (놀이)
    A : Art (예술)
    R : recreation(재창조), relationship (관계)
    O : own(고유의)
    T : teacthing(교육) , talent(재능)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Korea Parot Houses)는

2009년 장애아이를 위한 연구소를 개소하고,

2016년 연구소 교육센터를 개설하였으며, 다운증후군 6세 아이가 22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발달바우처로 무용을 전공하여 성인장애인 일자리제공으로

장애예술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겠다는 계기로

2019년 4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답니다.

합창, 발레, 힙합, 성악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성인휠체어반, 발달장애인, 성인 지체장애인, 근육 뇌병변 척추장애, 청각, 발달장애 등

장애유형별 교육을 나누지 않고,  교류와 소통을 통한 동료애로 함께 한다고 전합니다.

바우처로 방과후 수강권, 교육청 카드, 장애인 재활카드가 가능하며,

장학생 선발로 사회적 환원서비스도 병행한다고 했답니다.

발달장애 공동체를 만들어서

자폐성 아이를 교육시켜 몇 개월 후 서로 위하고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주면서,

그림, 바리스타처럼 춤, 노래가 끈으로 이어져 아이들에게 꿈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하는 이미경 대표.

아이들과 함께 할려면 기관의 힘이 필요해서, 둥지를 만들어 주기 위해

사회적기업 설립했다며, 경제적, 사회적 지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답니다.

9월경 작은도서관을 개관하여 아이들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며,

소중한 도서기증을 희망한다고 전했답니다.

소중한 고백이 담긴 서툰 움직임들과 노래에 큰 박수와 응원을 기대하며,

서로의 다른 몸으로 같음의 마음 향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서로를 대신하며 채워가는 진실한 행복의 아름다움이

예술의 힘으로 장애라는 굴레를 벗어나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램이 반드시 성취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